[성경말씀칼럼] 의로운 자에게 주시는 보상

의로운 자에게 주시는 보상 


(시 58:11) 그러므로 사람이 말하기를, 진실로 의로운 자에게는 보상이 있으며 진실로 그분은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라, 하리로다. 

지난 9월 9일 마포구의 어느 원룸에서 화재 사고가 났을 때, 한 청년이 119에 화재 신고를 하고 이웃들을 깨워서 모두 대피시키고 자신은 연기에 질식해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롬 5:7) 의로운 사람을 위해 죽으려는 자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해 감히 죽고자 하는 자가 혹 있거니와 

시민들은 그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며 그를 "의인"으로 추대했고, 보건복지부는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그를 의사상자로 인정했습니다. 의사상자로 인정되면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그와 유족들에게 보상을 해 줍니다. 

(잠 11:18) 사악한 자는 속이는 일을 행하나 의를 뿌리는 자에게는 확실한 보상이 있으리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선행이나 의로운 행동을 해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다가 죽은 민간 잠수사 김관홍 씨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현행 [수상구조법]에는 "수난구호 업무에 종사한 사람이 부상을 입었을 때 치료를 실시하고,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었을 땐 유족 또는 당사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치료만 받을 수 있고, 정신적 외상에 대한 치료는 받을 수 없으며, 신체 장애로 잃어버린 생업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의로운 일을 하고도 보상은 커녕 오히려 범죄자로 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숨진 잠수사에 대한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당시 수색에 참여한 최고참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기까지 했습니다. (원래 민간잠수사의 위험을 방지할 책임은 수난 구조활동을 지휘한 구조본부장에게 있습니다.) 

술에 취한 여성을 도와주려다가 성추행범으로 고소당한 사람들도 있고, 강도에게 성폭행 당할 위기에 있는 여성을 구해줬더니 도움을 받은 여성은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고, 피해 여성이 증언을 거부해 그녀를 구해주려던 남자만 쌍방폭행으로 처벌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땅에서는 죄인에 대한 처벌도 엄격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의로운 일을 행한 자들에 대한 보상도 정당하게 집행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심판하시며 각 사람들의 행위에 따라 합당한 보상을 해 주십니다. 우리는 보상을 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주님께서 주실 상급을 바라보고 부지런히 일합니다. 

(히 11:6)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 그분께 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부지런히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 

(고전 3:8) 이제 심는 자와 물 주는 자는 하나이며 저마다 자기의 수고에 따라 자기의 보상을 받으리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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