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시간 [성경말씀칼럼]





기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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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제 아홉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함께 성전으로 올라갈 때에

베드로와 요한은 아홉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고쳐주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성경이 "아홉시 기도 시간"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그들은 9시 이외에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날마다 하루에 세 번, 곧 제 3, 6, 9시에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는 바빌론 포로 생활 중에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던 다니엘의 삶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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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그런데 다니엘은 그 조서에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들어가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자기 하나님 앞에서 감사를 드리더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유대인들처럼 반드시 하루에 세 번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루에 기도를 몇 번 하느냐, 한 번 기도할 때 얼마나 오래 기도하느냐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다니엘이나 사도들의 삶에서 보는 것처럼 기도 시간을 정해두고 기도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언제 기도하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무시로", "틈나는대로", "필요할 때마다" 기도한다고 합니다. 물론 반드시 기도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마다 기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꼭 그런 다급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할 지라도 하나님께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여러가지 바쁜 일들로 인해 기도를 안 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시간을 정해둔다는 것은 기도를 하기 위해 하루 중 그 시간을 비워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하여 미리 시간을 떼어두는 것은 삶 가운데 기도 생활을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도들은 기도 시간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당시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독립된 예배당 건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전에서도 모이고, 각 성도들의 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며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경배드린다면 장소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예배당이나 기도원에 가서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는 곳이라면 어디든 괜찮습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거실, 서재, 사무실, 식당, 공원 벤치도 기도하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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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너희가 이 산에서도 아버지께 경배하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에서도 경배하지 아니할 때가 이르느니라.

사람들은 연인과의 데이트를 위해서, 사업 회의를 위해, 직장 내 회식을 위해, 가족들과의 여행을 위해 자기 시간을 비워두고, 숙소나 식당을 예약해 둡니다. 하물며 높고 영화로우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서라면 생각날 때마다(생각 안 나면 말고) 기도하는 것보다 그분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따로 확보해 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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