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돌보시는 하나님





한 해 동안 돌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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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네가 들어가서 소유할 땅은 너희가 나온 이집트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네가 씨를 뿌린 뒤에 채소밭에 물을 대듯 네 발로 물을 대었거니와 너희가 가서 소유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을 흡수하는 땅이요, 또 주 네 하나님께서 보살피시는 땅이니 한 해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 네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큰 능력을 힘입어 그들을 압제하던 이집트 땅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면서 메마른 광야를 통과하여 약속의 땅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을 앞두고 요르단 강 동편 모압 평지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에게 율법의 말씀을 다시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가서 얻게 될 땅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게 될 가나안 땅은 이집트 땅과는 다릅니다. 이집트 땅은 기후가 온화하고 물산이 풍부한 곳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가 나서 사람과 가축과 논밭을 쓸어버리거나 극심한 가뭄을 겪곤 했지만, 이집트에는 그런 자연 재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일 강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범람하면서 상류에서 하류로 부식토를 운반하여 비옥한 삼각주 평야를 만들었고, 강수량도 일정하고 풍부하여 이집트 사람들은 관개수로를 통해 손쉽게 경작지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발로 수차를 밟아서 채소밭에 물을 댈 수 있었습니다.

또 이집트는 지리적으로 전쟁의 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동쪽과 서쪽은 불모의 사막 지대요, 북쪽은 지중해 바다가 있고, 남쪽은 누비아의 정글에 둘러싸여 고립된 곳이기에 이집트는 외세의 침략을 받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들어온 아브라함은 기근이 심해지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이집트로 내려갔고(12:10), 바빌론의 침략을 받은 이후 그 땅에 남은 자들은 전쟁과 기근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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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4)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지 아니하고 나팔 소리도 듣지 아니하며 빵의 굶주림도 있지 아니할 이집트 땅으로 들어가 거기 거하리라, 하면

이에 반해 이스라엘 백성이 살게 될 가나안 땅은 하늘에서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정해진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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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내가 너희 땅에 비 곧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제때에 주리니 네가 네 곡식과 포도즙과 기름을 거둘 것이요,

이스라엘에서는 종교력으로 8월에 이른 비가 내리면 건기 동안에 메말라 있던 땅이 부드럽게 되어 농부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기가 끝나고 첫째 달인 아빕 월에 늦은 비가 내려야 보리 이삭이 알차게 영글고, 밀도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정해진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히 주지 않으시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2:23). 하늘에서 내린 비는 산과 골짜기로 스며들었다가 다시 시내가 되어 흐르거나 샘으로 솟아나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물을 제공합니다. 또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낮과 밤의 일교차로 인해 이슬이 내립니다(133:3). 연간 260일 정도 이슬이 내리는데 이것이 농사를 짓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이슬 덕분에 이스라엘에서는 건기에도 여름철의 대표적 작물인 포도, 무화과, 석류, 올리브 등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가나안 땅은 전쟁의 위협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그 땅은 지리적으로 이집트, 히타이트, 아시리아, 바빌론 등과 같은 강대국들로 에워싸인 곳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인접해 있는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미디안 족속과 자주 전쟁을 했으며, 이집트와 아시리아, 바빌론 군대의 침략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땅은 이전에 그들이 태평하게 거하던 이집트와는 달리 사방으로 위험에 노출된 불안한 곳이었습니다.

이집트와 가나안, 둘 중에서 어느 곳이 더 복된 땅일까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에는 기후가 온화하고, 자원과 물산이 풍부하고, 평화롭고 안정된 이집트가 더 살기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집트 땅을 상속 유산으로 주지 않으시고,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집트 땅에서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어도 별로 아쉬울 것이 없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분만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고, 안전하게 거하기 위해서 오직 하나님만 신뢰해야 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와 이슬을 내려주지 않으시면 그들은 살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지 않으시면 그들은 이방 민족들의 침략과 압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나안 땅이 복된 이유는 그 곳이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보살피시며, 한 해의 시작부터 끝까지 항상 그 위에 눈을 두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처한 환경이 이집트처럼 풍요롭고 안정되지 못할지라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록 풍족하지 못하더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가장 복된 환경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돌보시는 환경이 가장 복된 환경입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나아갈 때, 주께서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를 위해 그분의 강한 능력을 나타내 보이실 것입니다. 올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돌보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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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6:9) 주의 눈은 온 땅을 두루 이리저리 달리며 완전한 마음으로 그분을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강하심을 보이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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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건강과 생명] 2018 1월호에도 게재된 글입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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