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대언자들과 악기 / 킹제임스흠정역



대언자들과 악기

악기들은 왕의 즉위식이나 행차에도 사용되었고,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예배 드릴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대언자들도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건축되기 전, 백성들은 산당에서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렸습니다. 사무엘 대언자가 활동하던 시대에는 대언자들이 함께 무리를 지어 찬양을 하기도 하고, 대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은 대언자들이 산당에서 하나님께 경배드릴 때에 비파와 작은북과 피리와 하프 같은 악기들을 연주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삼상 10:5) 그 뒤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가 있느니라. 네가 거기로 가서 그 도시에 이를 때에 비파와 작은북과 피리와 하프를 앞세우고 산당에서 내려오는 대언자들의 무리를 만날 것이요, 그들이 대언하리라.

대언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거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잠잠히 주님을 기다릴 때에도 악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연합군이 모압을 치러 갔을 때에 물이 없어서 크게 곤란을 겪을 때, 그들은 대언자 엘리사를 불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엘리사는 음악을 하는 사람을 데려오라고 하였고, 음악가가 악기를 연주할 때 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였습니다.

(왕하 3:15) 그러나 이제 음악 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소서, 하니라. 음악 하는 자가 연주할 때에 주의 손이 그에게 임하니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은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도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기도를 합니다. 이 때 주변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소리나 부스럭거리는 잡음들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조용한 찬송가를 틀어주거나 오르간을 연주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예배 중 성도들이 조용히 기도할 때, 회중을 대표하여 기도하는 순서를 마쳤을 때, 예배를 마쳤을 때, 피아노나 오르간으로 조용히 찬양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수요 성경강해 시간을 마치면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때 스피커를 통해 조용한 찬양을 틀어줍니다. 이 때는 경쾌하고 빠른 찬양보다는 고요하고 잔잔한 음악이 좋습니다. 노래 가사가 들리면 거기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가사가 없이 악기 연주만 있는 찬양을 틀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음악 소리가 주변의 소음도 잡아주고, 다른 사람이 기도하는 소리에 방해받지도 않고, 자기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도 있고, 성도들이 기도와 묵상에 집중하도록 배경 음악으로 악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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