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양들과 놀아주기 / 킹제임스흠정역성경



양들과 놀아주기

(히 13:5)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아기들은 자기 눈앞에 있던 사물이나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그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이유는 엄마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후 6~7개월 정도가 되면서부터 아기들은 눈앞에 보이지 않는 엄마의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음을 점차 인지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개념을 "대상 영속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6~7개월 차가 되면 까꿍놀이를 하면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들에게도 먹고 자고 운동하는 것 이외에 놀이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 놀아줄 때에는 작은 공이나 인형을 멀리 던지며 물어오게 하는 놀이를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낚싯대에 장난감을 매달아서 고양이가 잡아채게 하거나 적외선이 나오는 레이저 포인터의 불빛을 벽에 비추어 그것을 쫓아가게 하며 놀아줍니다. 

양들은 강아지처럼 공을 물고 오거나, 고양이처럼 표적을 쫓아서 날렵하게 움직이는 행동은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목자는 양들과 놀아줄 수 있습니다. 목자가 양들 곁에 서 있다가 갑자기 양들에게서 멀리 달아납니다. 그러면 양들이 쫓아와서 목자의 앞을 가로막고 그를 에워쌉니다. 이것은 목자가 양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양들과 놀아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양들이 놀라고 당황하지만 목자가 정말 자기들에게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안심을 합니다.

잠시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아기는 엄마가 없어진 줄로 알고 크게 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고, 기도 응답이 더디게 오면 정말 주님이 계신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 극심한 고난 중에서는 주께서 나를 버리셨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 49:14) 그러나 시온은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버리셨으며 내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그러나 목자가 자기 양들을 떠나지 않는 것처럼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께서는 자기 양들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 31:8) 주 그분께서 너보다 앞서 가시고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하니라.

(수 1:5) 네 평생 동안 능히 아무도 네 앞에 서지 못하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하던 것 같이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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