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모기와 낙타 / 킹제임스성경흠정역



모기와 낙타

(마 23:24) 너희 눈먼 안내자들아, 너희가 모기에는 긴장하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예수님께서는 위선적인 종교 지도자들을 책망하시면서 모기와 낙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팔레스틴 지방에서 모기는 크기가 작은 동물이고, 낙타는 덩치가 제법 큰 동물입니다. 모기는 작아서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지만, 낙타는 커서 눈에 잘 띕니다. 그런데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아주 작은 모기는 잡아내면서 큰 낙타는 놓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포도즙이나 올리브 기름과 같은 액체를 따를 때에는 그릇 입구에 작은 구멍들이 뚫린 체를 받쳐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모기와 같은 작은 벌레가 그 속에 들어갔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먹게 될까봐 조심한 것입니다.

레위기의 율법에 의하면 메뚜기와 같이 땅에서 뛰는 곤충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모기처럼 기어다니기도 하고 날아다니기도 하는 곤충은 부정하게 여겨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혹시라도 모기를 먹게 될까봐 바짝 긴장한 것입니다.

(레 11:20-23) 네 발로 가며 기는 모든 날짐승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 되려니와 네 발로 가며 기고 나는 것 중에서 이것들 곧 발 위에 다리가 있으므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다 먹을 수 있나니 곧 그중에서 이것들 즉 메뚜기 종류와 흰머리 메뚜기 종류와 딱정벌레 종류와 베짱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네 발을 가진 채 날기도 하고 기는 다른 모든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 되리라.

하지만 그들은 모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낙타는 아무렇지도 않게 꿀꺽 삼켜버렸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낙타는 굽이 갈라지지 않은 동물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먹으면 부정함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낙타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내버려두었습니다.

(레 11:4)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것 중에서도 너희가 먹지 말 것은 이러하니라. 낙타는 되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우리나라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어떤 사람이 생활고에 못 이겨 매장에서 빵 한 개를 훔쳐 먹으면 절도죄로 구속하고, 수백 억원을 횡령한 재벌이나 수십 조의 세금을 엉뚱한 일에 낭비하는 정치인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고 풀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피라미는 잡아들이고 고래는 놓아주는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여기에 해당할 겁니다.

예수님께서 왜 모기와 낙타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에서 모기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이고, 낙타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앞에 나오는 23절 말씀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마 23:2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바치되 율법의 더 중대한 문제인 판단의 공의와 긍휼과 믿음은 무시하였도다. 너희가 마땅히 이것들을 행하였어야 하거니와 다른 것도 행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채소)에 대해서는 꼬박꼬박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밭에서 나는 저런 작은 채소들에 대해서 작은 씨앗이나 잎사귀 하나까지 다 세어서 정확하게 십일조를 계산하여 내려면 엄청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이 혹시라도 율법에서 말한 십일조의 규례를 어길까봐 항상 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기처럼 작은 채소들에는 긴장하면서 낙타에 해당하는 율법의 중요한 문제들은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기본 정신인 공의와 긍휼과 믿음은 저버렸습니다. 그들은 부모를 봉양하지 않았고(막7:11), 과부들의 재산을 빼앗으면서도(마23:14) 전혀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고 당당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모기도 낙타도 다 부정합니다. 모기도 걸러내야 하지만 덩치 큰 낙타는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합니다. 채소 잎사귀 하나까지 일일이 세어서 십일조를 드리는 정성이라면,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난한 과부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성경 지식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사소한 것 하나에도 비판하고 따지며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치고 자기가 그토록 옳고 그름을 따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혹시 우리는 모기에는 긴장하고 낙타는 가볍게 통과시키는 잘못을 범하고 있지 않은지 각자 자신의 삶을 돌아봅시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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